공인중개사 시험 당일 준비물 정리

공인중개사 시험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잘 준비한 만큼 제대로 실력발휘를 해야하는데, 1년에 1번만 있는 시험이다보니, 시험당일에 실수를 해서 실력발휘를 못할까봐 불안합니다. 오늘은 공인중개사 시험당일에 꼭 챙겨야하는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1. 시험시간

공인중개사 시험은 1, 2교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차는 9:30부터 11:10 까지 총 100분 동안 '부동산학 개론 + 민법' 2과목을 시험보게 됩니다. 만약 동차까지 보게된다면 2차는 13:00 부터 14:40까지 총 100분동안 '공인중개사법과 부동산 공법' 2과목을 시험보게 됩니다. 이후 약 50분을 쉰 후에 15:30분 부터 16:20 까지 50분동안 '부동산 공시법'과 '세법'을 시험보게 됩니다.

차수	교시	시험과목	시험시간
1차	1교시	부동산학개론+민법	9:30 ~ 11:10 (100분)
2차	1교시	공인중개사법 + 부동산공법	13:00 ~ 14:40 (100분)
	2교시	부동산공시법 + 세법	15:30 ~ 16:20 (50분)

시험시간이 9시 30분 부터 이기 때문에 혹여 9시 20분 까지 도착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큰 착각입니다. 시험장 입실시간은 오전 9시까지 입니다.

시험장에 적응도 하고 마인드 컨트롤도 할겸 차라리 여유있게 가서 미리 정리해둔 요약본으로 마지막 공부하는걸 추천합니다.

 

A. 시간 배분 TIP

시험을 볼 때는 자신있는 과목부터 먼저 푸세요. 자신없는 과목을 풀다가 시간이 부족해지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아는 문제도 틀릴 수 있습니다. 1년에 한번 밖에 없는 시험이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실력발휘를 못하면 안됩니다.차라리 안정적인 시간에 자신있는 과목을 풀어서 전체 평균을 높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1차 - 1교시 기준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전체 100분 중에 마킹 시간 10분을 제외하고, 한과목당 45분씩 배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45분이 지났는데도 해당과목을 다 풀지 못했다면 미련없이 다음과목으로 넘어가세요.

 

예를들어 45분이 지났는데도 부동산학개론을 다 풀지 못했다면, 그 해 난이도가 높은 것 일 수 있습니다. 난이도 조절을 위해 두 과목 모두 어렵게 내지 않습니다. 때문에 부동산학개론이 어려웠다면 상대적으로 민법의 난이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민법이 쉽게 나온다면 민법에서 시간을 아껴서 다시 부동산학개론을 풀 수 있습니다. 어렵게 나온거 넘어가고 쉽게 나온 문제위주로 평균을 올리세요.

 

그리고 시간배분훈련은 머리로만 이해하지 말고 미리미리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로 실제 시험과 똑같이 시간을 정해두고 연습하세요. 긴장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시험 당일 준비물

A. 필수 준비물

컴퓨터 싸인펜, 수정테이프, 수험표와 신분증은 꼭 챙겨주세요 특히 컴퓨터용 사인펜은 고장날 수 도 있습니다. 여러 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정테이프는 꼭 테이프형이어야 합니다. 액상형은 안됩니다. 특히 필기도구는 공부할 때 사용했던 익숙한 볼펜,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챙기면 좋습니다. (시험지에 답안을 1차로 적을때 연필 + 지우개 세트가 필요합니다.)

 

수정테이프

[감동] 바르네 수정테이프 BCT-1158 본품 20개입

 

(컴퓨터용 싸인펜 링크)

리플린 프리미엄 잉크 컴퓨터용 사인펜 3p

 

B. 수험표 인쇄

수험표는 컬러, 흑백 편한방식으로 인쇄하면 됩니다. 수험표를 인쇄할 때 같이 나오는 시험장 약도도 함께 출력하면 교통편과 위치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약 집에 프린트 기기가 없는 분은 미리 문방구나 집 근처 PC방에서 출력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시험당일에 수험표를 놓고 왔다면 너무 당황하지 말고 시험 본부실로 찾아가서 출력을 요청해보세요. 출력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C. 계산기와 시계

계산기는 1차 시험에는 부동산학개론 과목에서, 2차 시험에는 3과목에서 두루두루 필요합니다.

일반 계산기 뿐만 아니라, 공학용 계산기도 정해진 기기는 사용 가능합니다. (큐넷 링크)

제조사	허용 기종
카시오 (CASIO)	FX-901~999
	FX-501~599
	FX-301~399
	FX-80~120
샤프 (SHARP)	EL-501~599
	EL-5100, EL-5230 EL-5250, EL-5500
유니원(UNIONE)	UC-600E, UC-400M, UC-800X
캐논(Canon)	F-715SG, F-788SG, F-792SGA
모닝글로리 (MORNING GLORY)	ECS-101

반응형

 

그러나 만약 공학용 계산기가 익숙치 않다면 평소해 공부하는데 사용해 온 일반 계산기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익숙치 않다면 시간이 더욱 지체될 수 있습니다 마음 편하게 공부할 떄 사용한 익숙한 계산기를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시계는 교실에 거의 준비되어 있지만 개인시계 가져가면 고개를 돌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혹시 전자시계는 혹시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맘편하게 아날로그 시계를 추천합니다.

혹시 시험날 건전지가 소모되서 시계와 계산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괜찮다면 미리 건전지를 교체하거나 여분의 기기를 가져가길 추천드립니다.

 

시험용 시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3가지 입니다. 

 

가. 책상에 잘 세울 수 있어야함

시계를 손목에 차고 시험문제를 풀다보면 생각보다 거추장 스럽습니다. 따라서 시계를 책상에 잘 세울 수 있으면 편하게 시간을 보면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나. 무소음, 저소음

째깍째깍 소리가 나면 신경쓰일 수 있습니다. 집중력 보존을 위해서 무, 저소음 시계가 좋습니다.

 

다. 한눈에 잘 보이는 숫자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뚫어져라 시계를 보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직관적으로 시간을 체크할 수 있도록 가시성이 좋아야 합니다.

 

저는 위의 3가지 조건을 다 만족하는 시계를 찾기 위해 부단히 인터넷 쇼핑몰을 뒤졌습니다. 여러분은 시간을 아끼면 좋을 것 같아서 아래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시험준비물 준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손목시계

홈플래닛 심플 디자인 손목시계

 

계산기

케플러 사무용 태양광 계산기

 

D. 요약본 및 암기노트

시험시작전 공부할 수 있는 교재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시험장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막판에 중요한 내용을 공부하세요. 

또한 막연하게 암기노트를 만들어서 들고가지 말고, 시험 보러가기 전에, 요약집과 암기노트를 얼마나 어떻게 볼지 미리 생각해두면 좋습니다. 미리 시간을 정하지 않으면 시험당일에 우왕좌왕 정신이 없고 긴장해서 짜투리 시간을 챙기기 어렵습니다.

 

암기노트는 많이 적지말고 1장 분량으로 필수 암기사항을 정리하면 좋습니다. 암기가 안되는 내용을 정리해서 5분정도 보고 외운다음에 시험지 받자마자 필기하세요 특히 공법이나 세법 숫자는 햇갈리니까 이 방식으로 하면 좋습니다.

 

요약본은 D-30 부터 계속 반복하면서 어려운 부분을 없애갈텐데 그 중에서도 최종적으로 가장 헷갈릴만한 걸 각 과목당 2~3장씩 적어간거 쭉 읽으면 좋습니다. 남이 정리한거 가져가면 새롭고 또 막히고 불안해질 수 있어요, 본인이 정리해서 체크한것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당일은 생각보다 긴장되서 많이 공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 기타 준비물  물, 예비 마스크

기타 준비물은 투명파일이나 준비물 전용 가방에 넣어서 시함 전날 혹시나 빠진것이 없는지 체크하고 안심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E-1. 얇은 패딩, 담요

날이 추울 수도 있으니까, 쉽게 입고 쉽게 벗을 수 있는 얇은 패딩 혹은 담요를 챙겨가세요.

E-2 담요

또한 오래된 학교로 배정받으면 의자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가 불편하면 집중력이 누수될 수 있으니, 방석도 챙겨가면 좋습니다.

E-3 물과 도시락

또한 긴장하게 되면 목이 마를 수 있으니 물도 가져가면 좋습니다. 만약 동차로 2차까지 본다면 가벼운 요기거리 혹은 도시락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E-4 마스크, 안경닦이 천, 휴지

마스크도 예비용으로 챙겨가면 좋습니다. 만약 의도치 않게 줄이 끊어지면 곤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안경을 쓴다면 마스크에 김이 서려서 시험보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안경 닦는 천이나 휴지도 함께 챙기길 추천드립니다. 

E-5 귀마개

귀마개 챙기는 분도 있습니다. 주변소리에 예민한 분은 챙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감독관 공지사항 같은 걸 놓칠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E-6 정답 적어올 필요 없습니다.

시험지를 챙겨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정답을 별도로 적을 필요 없습니다.

 

이어플러그

3M 굿나잇 이어플러그 오렌지 스탠다드 (50쌍)

 

무릎담요

더자리 마이블랭킷 극세사 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