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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현대 그렌저 풀체인지 GN7 7세대 사전 정보 정리

by 으치타치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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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내연기관 모델의 단종과 함께 전기차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때문에 올해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랜저 풀체인지 GN7 는 사실상 마지막 그렌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종 그렌저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 노출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1. 익스테리어

1) 전면 디자인

(1) 주간 주행등

현재까지 노출된 정보 중에서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은 주간 주행등 DRL (Daytime Running Lights) 라이트의 큰 변화 입니다. 많은 예상도 와 스파이샷을 통해 많이 노출된 만큼 이미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그랜저 GN7 은 스타리아의 일자형 주간주행등을 그대로 승계할 것 같습니다. 이미 구글 등에 많은 이미지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예상이미지)

 

그랜저 GN7 - Google 검색

신형 그랜저(GN7) 11월 출시 계획, 주요... www.top-rider.com

www.google.com

현대차 뿐만 아니라 최근 일자형 주간주행등을 선택하고 있는 차들이 종종 출시되고 있습니다.

시트로엥의 C4 칵투스, 쉐보레의 이쿼녹스 EV 등이 일자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래지향적인 트렌드 디자인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2) 라디에이터 그릴

주간주행등 뿐만 아니라 스타리아의 큰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릴 양옆으로 헤드램프가 위치한 디자인 레이아웃도 그대로 승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스타리아를 통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일자 주간주행등과 큰 라디에이터 그릴을 패밀리룩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한 디자인이었는데요 눈에 익어서 그런걸까요 어느새 멋지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얌전한 디자인이 싱거워 보이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습니다.

 

 

스타리아-전면부-디자인
스타리아-전면부-디자인

 

2) 측면 디자인

(1) 오페라 윈도우

그랜저 GN7 에는 오페라 윈도우가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페라 윈도우는 1970년대 부터 1980년대 까지 인기 있었던 전통적인 클래식 2열 유리창입니다. 자동차 리어 윈도우 뒤에 C필러 부분에 분리된 쪽창을 하나 더 만들어서 뒷자석에 앉은 사람이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든 창입니다. 최근에는 뒷면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디자인의 세단이 유행하면서 자연히 사라진 디자인입니다. 

예전 클래식 각그랜저는 오페라 윈도우를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클래식 그렌저를 오마주하기 위해서 레트로 디자인을 차용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그랜저가 최초 그렌저를 오마주해서 디자인하는 점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링크)

 

각그랜저 - Google 검색

자동차까지 레트로, '각 그랜저' 드디어 출시되나... topclas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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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레임리스 도어

GN7 그렌저의 윈도우는 프레임리스 윈도우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예전 그렌저XG가 프레임리스도어로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 그렌저 XG의 프레임리스 도어를 차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프레임리스는 고급차와 스포츠카에만 들어가는 디자인입니다. 차별화된 감성이 느껴지는 심미적인 우수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프레임리스 디자인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과거의 프레임리스 도어가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프레임리스 도어는 문틀이 없기 때문에 밀폐성에서 불리합니다. 밀폐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행 시 들리는 풍절음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레임 없이 유리만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더 약한 면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문을 닫을 때 유리가 차체 프레임과 부딪히기 때문에 문을 닫을 때 한번 더 신경이 쓰이는 구조 입니다. 또한 겨울 한파시, 프레임과 유리가 같이 얼어버려서 문이 잘 열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과거 프레임리스 도어의 단점이었습니다. 이번 GN7 모델에서는 이중접합유리 등을 통하여 풍절음을 차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프레임리스 도어의 취약점을 보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프레임리스도어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B필러가 도어와 완전하게 분리되기 때문에 독립된 B필러에 안면인식 센서와 자율주행 센서등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그렌저 GN7 에 B 필러에 어떤 업데이트를 했는지는 아직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면에서 기대가 됩니다.

 

(3) 루프 디자인 (노치백)

최근에는 루프 끝이 날렵하게 떨어져서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패스트백, 쿠페형 디자인이 인기를 누렸습니다.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새롭게 출시된 K5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패스트백은 자동차의 역동성을 강조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2열좌석의 헤드룸 공간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BMW GT 시리즈처럼 트렁크라인을 위로 올려서 C필러 라인을 끌어올리는 방식이 아니면 패스트백은 헤드룸 공간을 침범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렌저는 2열에 중요한 VIP가 앉을 수도 있는 럭셔리 세단입니다. 따라서 그렌저 GN7의 루프디자인은 패스트백 스타일 보다는 3박스를 중심으로 C필러와 트렁크가 각진 노치백 스타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열에 오페라 윈도우가 들어가는 것도 노치백이라는 걸 뒷받침하는 요소입니다.

노치백 스타일은 공간확보는 유리하지만, 디자인적으로 투박해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를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풀어내는것이 그랜저 GN7 의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2. 인테리어

1) 내부 디자인

(1) 스티어링 휠

그렌저 GN7 에 대해서 일자형 주간주행등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티어링 휠입니다. 그랜저 GN7의 스티어링 휠은 예전 클래식 각그랜저의 스티어링휠을 디자인적으로 오마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편리한 스티어링휠 디자인에 익숙해진 기존 소비자들이 레트로 스티어링 휠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그 부분이 기대되면서 또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이미지 링크)

 

GN7 스티어링 휠 - Google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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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트

그랜저 GN7의 캘리그라피 시트는 V패턴이 고급스럽게 들어간 최고급 가죽시트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리클라이닝 시트가 들어가서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3) 제네시스와 급 나누기?

도어 클로즈 버튼

이번에 새롭게 나온 제네시스 G90에 탑재된 도어 클로즈 버튼이 그랜저에 탑재될 수 도 있는 루머가 많았는데요, 도어 클로즈 버튼은 그랜저에 탑재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네시스와 현대자동차 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급나누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옵션에 따라 차등을 둘 수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내용은 출시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증강현실 HUD

G80에 새롭게 탑재된 증강현실 HUD도 그랜저 GN7 에 탑재되는 것은 어렵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랜저 위장막차량을 보면서 판단한 결과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크기가 제네시스의 증강현실 HUD 대비 사이즈가 작아서, 그렌저 GN7 에 증강현실 HUD 탑재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옵션에 따라 차등을 둘 수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내용은 출시가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주요 성능

1) 성능요인

(1) 엔진 라인업

현재 가장 기대되는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입니다. 아마 쏘렌토, 투싼 하이브리드에서 사용한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최고출력 230Hp + 180hp, 최대토크 27kg.m, 35.7kg.m 으로 강한 파워와 좋은 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SUV 라인업에서 검증이 끝난 엔진이기 때문에 그랜저 GN7에 탑재하면 출력도 연비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변속기

변속기는 크게 현재 그랜저의 자동 6단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G80에 탑재된 자동 8단을 적용할 것이지 논란입니다.

일단 제네시스와 급나누기를 위해서 6단이 적용될 수 있고, 또 현재 쏘렌토 1.6T 하이브리드가 자동 6단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파워트레인과 함께 그대로 적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의 6단 자동 미션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3) HDA2 탑재 

G80에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보조 HDA2 (Highway Driving Assistant 2)가 그랜저 GN7에 적용될지 기대가 됩니다. HDA2는 운전자가 깜빡이를 작동하면 차량이 주변 차량 움직임을 스스로 파악하고 감지해서, 안전한 경우에 한하여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는 기능입니다. HDA2는 고정밀 센서와 레이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HDA2는 주행안정성도 기존 HDA1보다 뛰어납니다. 주행 중 코너를 만나면 스스로 속도를 줄일 수 으며, 인터체인지나 분기점에서도 감속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기함이기 때문에 최첨단 기능은 탑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 새롭게 출시되는 그랜저 7세대 GN7의 사전정보 소식을 파악해봤습니다. 정확한 가격 과 출시일 그리고 사전예약 일정이 나오면 다시한번 관련 내용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앞으로 출시될 현대자동차 신차 라인업이 궁금하다면?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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